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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이 일상 레시피

탕수육 황금레시피: '찍먹'을 위한 바삭함의 정석! (부먹파도 감동하는 맛, 특급 꿀팁)

100용 2025. 9. 20. 19:32

 

안녕하세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저녁, "오늘 뭐 먹지?" 하는 고민이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후보에 오르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새콤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튀김의 환상적인 조화, 대한민국 중화요리의 영원한 제왕, 탕수육입니다.

 

배달 앱을 켜면 수많은 중국집이 유혹하지만, 갓 튀겨낸 탕수육의 '첫입' 바삭함은 그 어떤 배달로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자니 고기는 질기고 튀김옷은 돌처럼 딱딱해지거나 금세 눅눅해져 실망했던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 그 모든 실패의 역사를 뒤로하고 우리 집을 동네 최고의 탕수육 맛집으로 만들어 줄 완벽한 황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튀김의 핵심인 '겉바속촉' 돼지고기 밑간 비법부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살아 숨 쉬는 찹쌀 튀김옷의 비밀,

 

그리고 '찍먹'과 '부먹' 모두를 만족시킬 황금비율 소스까지! 이 레시피와 함께라면, 이제 더 이상 탕수육을 외식

 

메뉴로만 남겨두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완벽한 맛을 위한 재료 준비 (3~4인분 기준)

 

 

  • 돼지고기 튀김 재료: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600g (탕수육용으로 길게 썰어 준비) 

 

  • (고기 밑간):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추 약간

 

  • 바삭함의 핵심! 튀김 반죽:
    • 감자전분 2컵 (200g)
    • 옥수수전분 1컵 (100g)
    • 물 2컵 (400ml)
    • 식용유 2큰술
    • (선택) 계란 흰자 1개

 

  • 새콤달콤 탕수 소스 재료:
    • 물 2컵 (400ml)
    • 진간장 5큰술
    • 식초 6큰술
    • 설탕 7큰술
    • (소스용 채소) 양파 1/2개, 당근 1/4개, 오이 1/3개, 목이버섯 한 줌, (선택) 통조림 파인애플 2~3조각
    • 전분물: 감자전분 2큰술 + 물 4큰술

 


 

🍳 실패 없는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튀김 반죽의 비밀, '앙금 만들기' (최소 1시간 전 준비!)

  • 이 과정이 중식당 튀김의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비법입니다.

 

  • 넓은 볼에 감자전분과 옥수수전분을 넣고, 물 2컵을 부어 가볍게 섞어줍니다.

 

  • 이 상태로 최소 1시간 이상 그대로 두어 전분이 물을 흡수하고 바닥에 완전히 가라앉도록 합니다.

 

  • 1시간 뒤, 윗부분의 맑은 물은 조심스럽게 모두 따라 버리고, 바닥에 꾸덕하게 남은 하얀 전분 앙금만 남깁니다.

         이것이 바로 탕수육 튀김옷의 핵심 재료입니다.

 

 

 

STEP 2 : 고기 밑간 및 반죽 섞기

 

 

  1. 탕수육용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닦아낸 뒤, 진간장, 맛술, 다진 생강,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5분간 재워둡니다.

    2. STEP 1에서 만들어둔 전분 앙금에 밑간 한 돼지고기와 식용유 2큰술, 계란 흰자를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반죽이 고기에 찰싹 달라붙도록 합니다.

 

 

STEP 3 : 바삭함의 극대화, '두 번 튀겨내기'

 

     1. 1차 튀김: 튀김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160~170℃**로 예열합니다. 반죽 입힌 고기를 하나씩 떼어 넣고,

         겉이 단단해지고 연한 아이보리색이 될 때까지 약 4~5분간 튀겨줍니다. 튀겨진 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히며

         기름을 빼줍니다.

 

     2. 2차 튀김: 기름의 온도를 **180℃**로 살짝 더 올린 뒤, 1차로 튀겨둔 고기를 다시 넣고 1분 내외로만 빠르게 튀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튀김옷에 남아있던 수분이 날아가면서 훨씬 더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이 완성됩니다.

 

 

 

STEP 4 : 맛의 화룡점정, '황금비율 탕수 소스 만들기'

 

1. 다른 팬에 물 2컵, 진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끓여줍니다.

 

2. 소스가 끓어오르면 큼직하게 썬 양파, 당근 등 딱딱한 채소를 먼저 넣고 익혀주세요.

 

3. 한소끔 끓으면 오이, 목이버섯, 파인애플 등 나머지 재료를 넣습니다.

 

4. 불을 잠시 끄거나 가장 약하게 줄인 뒤, 미리 만들어둔 전분물을 천천히 원을 그리듯 부어주며 빠르게 저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전분물을 넣은 뒤 바로 센 불에서 끓이면 투명하고 윤기나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 '찍먹' vs '부먹': 바삭함을 마지막 한 조각까지 즐기고 싶다면 소스를 따로 담아 찍어 먹는 **'찍먹'**을, 소스가 튀김옷에 촉촉하게 스며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한다면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을 선택하세요. 손님상에는 소스를 따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전분 앙금의 중요성: 밀가루나 부침가루 대신, 물에 불려 만든 전분 앙금을 사용해야만 중식당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파삭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시판 '찹쌀 탕수육 튀김가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소스의 투명함: 소스를 만들 때 간장 대신 소금을 사용하면 더욱 맑고 투명한 색의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케첩을 한두 스푼 넣으면 옛날 스타일의 달콤한 탕수육 소스가 됩니다.

 


🍽️ 환상의 짝꿍! 함께 즐기는 추천 메뉴

 

 

탕수육은 역시 다른 중식 메뉴와 함께할 때 그 매력이 배가 됩니다. 이전에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레시피들을 활용하여

 

완벽한 중식 한상차림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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