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무창포를 찾았습니다.평소 무창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와 쾌적한 숙소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남달랐습니다.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무창포 축제는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매우 당혹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1. 인산인해를 이룬 주차장과 괴리감 있는 행사장 토요일 방문이라 어느 정도의 인파는 예상했지만, 주차장은 이미 마비 상태였습니다.어렵게 주차를 마치고 주꾸미 샤브샤브를 먹으러 행사장으로 향했으나 주차장과 행사장 사이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큰 음악 소리를 이정표 삼아 걸음을 옮겼지만 도착한 행사장 입구부터 실망감은 시작되었습니다. 2. 텅 빈 부스와 부실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