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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이 일상 레시피

해물파전 레시피 _ 비 오는 날엔 막걸리! 바삭함의 끝판왕 만들기

100용 2025. 9. 25. 20:37

 

안녕하세요! 창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우리 뇌리에 스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지글지글' 기름 냄새를

 

풍기며 노릇하게 부쳐지는 해물파전이죠. 아삭하게 씹히는 파의 단맛과 쫄깃한 해산물의 감칠맛, 그리고 과자처럼 파삭한

 

가장자리의 조화는 막걸리 한 잔을 절로 부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안주이자 별미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두껍고 질척한 밀가루 떡이 되거나, 해물에서 나온 물 때문에 축축하게 눅눅해져 실망했던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파전은 사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결론 내리셨을지도 모르죠.

 

 

오늘, 그 결론을 뒤집을 완벽한 해물파전 황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반죽은 얇게, 파는 듬뿍, 해물은 가득! 튀김처럼 바삭한

 

튀김옷의 황금 비율부터, 해물의 비린내는 잡고 식감은 살리는 비법, 그리고 맛집처럼 재료를 층층이 쌓아 부쳐내는 전문가의

 

기술까지! 이 레시피와 함께라면, 이제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파전 맛집이 될 것입니다.

 

 


 

✅ 완벽한 맛을 위한 재료 준비 (지름 25cm, 1~2장 분량)

 

  • 주재료:
    • 쪽파 한 줌 (200g)
    • 냉동 해물믹스 200g (오징어, 새우, 조갯살 등)
    • (선택) 홍고추, 청양고추 각 1개씩

 

  • 바삭한 반죽 (황금비율):
    • 부침가루 1컵 (100g)
    • 튀김가루 1컵 (100g) (또는 감자전분 1/2컵)
    • (핵심 비법!) 얼음물 1.5컵 (300ml)
    • 국간장 1큰술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마무리 계란물:
    • 계란 2개

 

  • 초간장 소스:
    • 진간장 3큰술, 식초 1.5큰술, 물 1큰술, (선택) 다진 양파, 고춧가루 약간

 


 

 

🍳 실패 없는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맛의 기초 공사, '재료 준비'

 

1. 해물 준비 (비린내&물기 제거!): 냉동 해물믹스는 찬물에 담가 해동한 뒤, 맛술 1큰술을 넣은 끓는 물에 30초만 살짝 데쳐 줍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와 불순물이 제거되고, 부칠 때 물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데친 해물은 즉시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완벽하게 빼줍니다.

 

2. 쪽파 손질: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10~1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팬의 크기에 맞춰 길이를 조절하세요.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3. 계란물 준비: 계란 2개는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곱게 풀어둡니다.

 

 

STEP 2 : 바삭함의 과학, '황금비율 얼음물 반죽' 만들기

 

  • 넓은 볼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또는 전분)**를 섞습니다.

 

  • 여기에 국간장(또는 액젓)을 넣고, 오늘의 핵심 비법인 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물을 부어줍니다.

 

  • 젓가락을 이용해 날가루가 보일 정도로만 대충, 성의 없게 섞어줍니다. 반죽을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바삭함이 사라지고 딱딱해집니다.

 

  • 반죽에는 해물과 파를 미리 섞지 않습니다!

 

STEP 3 : 맛집 스타일 그대로! '층층이 쌓아 부치기' (가장 중요!)

 

 

1.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팬 바닥에 잠길 정도로 둘러줍니다.

 

2. 반죽의 1/3만 팬에 붓고 국자로 얇고 넓게 펼쳐줍니다.

 

3. 그 위에 손질한 쪽파를 한 방향으로 빽빽하게 깔아줍니다.

 

4. 쪽파 위로 다시 반죽의 1/3을 가늘게 뿌리듯 골고루 덮어줍니다.

 

5. 물기를 제거한 해물과 어슷 썬 고추를 그 위에 보기 좋게 흩뿌려 올립니다.

 

6. 마지막으로, 풀어둔 계란물을 해물 위로 원을 그리듯 골고루 둘러줍니다. 계란물이 재료들을 하나로 뭉쳐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STEP 4 : 뒤집고 눌러주며 완성하기

 

 

1. 파전의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어가는 것이 보이면(약 4~5분),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2. 뒤집기 전에, 팬의 가장자리로 식용유를 한 바퀴 더 둘러주면 뒤집은 후에도 바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크고 넓은 뒤집개를 이용해 과감하게 한번에 뒤집어 줍니다.

 

4. 뒤집은 뒤, 뒤집개로 파전의 중앙 부분을 꾹꾹 눌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재료들이 서로 밀착되고, 속까지 골고루 익으며 더욱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됩니다.

 

5.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으면(약 3~4분), 바삭함의 끝판왕, 해물파전이 완성됩니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 바삭함의 4대 원칙: ① 부침가루+튀김가루(전분) 섞기, ② 얼음물 사용, ③ 넉넉한 기름, ④ 얇게 부치기. 이것만 기억하면 실패는 없습니다.

 

  • 오징어 통째로!: 해물믹스 대신 생물 오징어를 사용할 경우, 몸통을 링 모양이 아닌, 넓게 펼쳐 칼집을 낸 뒤 부치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통오징어 파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환상의 짝꿍! 함께 즐기는 추천 메뉴

 

바삭하고 고소한 해물파전은 역시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할 때 그 매력이 배가 되지만, 다른 면 요리와 함께하면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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