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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 드디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철을 맞이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의 신선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요리, 바로 굴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비린내 걱정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굴전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신선함을 그대로! 굴전 재료
- 주재료: 생굴 1봉지 (약 200g)
- 반죽 옷: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3큰술, 계란 2개
- 선택 재료: 홍고추 1/2개, 쪽파 또는 부추 약간
- 초간장: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깨소금 약간
🍳 실패 없는 단계별 조리법
1.굴 세척 (비린내 제거 핵심!):
- 굵은 소금을 푼 연한 소금물에 굴을 넣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 껍질이나 이물질을 씻어내 주세요.
- 깨끗한 물에 2~3번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 키친타월을 이용해 굴의 물기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이 과정이 튀김 옷이 벗겨지지 않고 바삭하게 부쳐지는 가장 중요한 비법입니다.
2. 반죽 옷 입히기:
- 계란 2개를 곱게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선택) 여기에 잘게 썬 홍고추와 쪽파를 넣으면 색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 위생 봉투에 부침가루와 물기를 제거한 굴을 넣고, 공기를 채워 가볍게 흔들어 가루 옷을 얇고 균일하게 입혀주세요.
3. 노릇하게 부쳐내기: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설정합니다.
- 가루 옷을 입힌 굴을 계란물에 하나씩 담가 옷을 입힌 뒤, 팬에 올려주세요.
-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약 1~2분), 뒤집어서 다른 쪽도 마저 익혀줍니다.
- 굴은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크기가 줄어드니 빠르게 부쳐내는 것이 좋습니다.
4.완성:
- 잘 부쳐진 굴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잠시 기름기를 빼준 뒤, 초간장과 함께 따뜻할 때 바로 상에 냅니다.
✨ 맛을 살리는 전문가의 꿀팁
- 신선한 굴 고르는 법: 굴은 유백색에 광택이 나고,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선명한 것이 신선합니다. 살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 부침가루에는 기본적인 간이 되어있고, 전분을 포함한 여러 가루가 배합되어 있어 그냥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바삭하고 감칠맛 나는 굴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계란물에 다진 마늘을 약간 넣거나, 굴을 세척할 때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비린내를 잡고 향긋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모양내어 부치기: 굴을 하나씩 부치는 대신, 2~3개를 숟가락에 올려 함께 부쳐내면 더 크고 먹음직스러운 굴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함께 즐기면 환상의 궁합!
- 막걸리: 두말할 필요 없는 전 요리의 최고의 짝꿍이죠. 고소한 굴전 한 입에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립니다.
- 수제비 : 맑은 국물의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을 때 굴전을 곁들여 보세요. 든든하면서도 조화로운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이제 막 시작된 가을, 제철 맞은 통통한 굴로 맛있는 굴전 부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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