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태탕 끓이는법 _비린내 없이 시원 칼칼함의 정석! 쌀쌀한 저녁을 위한 최고의 선택
본문 바로가기
백룡이 일상 레시피

동태탕 끓이는법 _비린내 없이 시원 칼칼함의 정석! 쌀쌀한 저녁을 위한 최고의 선택

by 100용 2025. 9.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법 쌀쌀해진 가을 저녁,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이런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찌개, 바로 동태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원한 국물의 대명사인 무를 듬뿍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 동태탕은,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가졌죠. 하지만 집에서 끓이면 비린내가 나거나, 식당에서 파는 그 깊고 시원한 맛이 나지 않아 속상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오늘, 그 모든 고민을 해결해 드릴 동태탕의 '결정판'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동태 손질법부터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는 비법,

 

그리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황금 비율로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시원 칼칼한 국물 맛을 내는 모든 노하우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늘 저녁, 이 레시피 하나로 우리 집 식탁을 동네 최고의 동태탕 맛집으로 만들어 보세요.

 

 


 

✅ 완벽한 맛을 위한 재료 준비 (3~4인분 기준)

 

 

  • 주재료:
    • 동태 1마리 (토막 낸 것, 알과 곤이/이리가 포함된 것을 추천합니다)

 

  • 육수 재료:
    • 물 1.5리터
    • 국물용 멸치 한 줌 (15마리)
    • 다시마 1장 (10x10cm)
    • 무 1/4개 (약 200g, 나박하게 썰기)

 

  • 채소:
    • 두부 1/2모
    • 콩나물 한 줌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 쑥갓 한 줌 (필수!)

 

  • 황금비율 양념장:
    • 고춧가루 4큰술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섞으면 더 좋습니다)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1큰술
    • 멸치액젓 2큰술 (감칠맛의 핵심!)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 고추장 1/2큰술 (선택, 깊은 맛을 더하지만 많이 넣으면 텁텁해져요)
    • 후추 약간

 


 

🍳 비린내 없이 시원하게!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깔끔한 국물의 시작, '동태 손질 및 육수 준비'

 

  • 동태 손질: 냉동된 동태는 요리하기 1~2시간 전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거나, 시간이 없다면 흐르는 찬물에 살짝 녹여줍니다.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맛이 빠져나가니 주의하세요. 해동된 동태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특히 검은 내장 막이나 핏덩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알과 곤이도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 육수 우리기: 냄비에 물 1.5리터와 국물용 멸치, 다시마, 그리고 나박 썬 무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듭니다. 무를 처음부터 함께 끓여야 무 자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깊이 우러나옵니다.

 

반응형

 

 

STEP 2 : 황금비율 양념장 만들기

 

 

  •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분량의 양념장 재료(고춧가루, 국간장, 진간장, 액젓, 맛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추장, 후추)를 모두 섞어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미리 섞어두면 고춧가루가 불어나 풋내가 사라지고, 양념들이 서로 어우러져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3 : 본격적으로 끓이기 (재료 넣는 순서가 중요!)

 

 

  • 멸치를 건져낸 육수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먼저 풀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동태 토막을 먼저 넣고, 뚜껑을 연 채로 끓여 비린내가 날아가도록 합니다. 이때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합니다.
  • 동태 살이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알과 곤이, 콩나물, 두부를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4 : 향긋하게 완성하기

 

 

  •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고 국물 맛이 우러나면,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더해줍니다.
  • 불을 끄기 직전, 오늘의 화룡점정인 쑥갓을 듬뿍 올려주세요. 쑥갓의 향긋함이 남아있는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주고, 동태탕의 맛을 한 차원 높여줍니다. 쑥갓의 숨이 살짝 죽으면 바로 불을 끄고 상에 냅니다.

 

 


 

✨ 우리 집을 맛집으로! 전문가의 특급 꿀팁

 

 

  • 시원한 국물의 비밀은 '무'와 '콩나물': 동태탕 특유의 시원한 맛은 무에서 나옵니다. 무를 넉넉히 넣고 처음부터 푹 끓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삭한 콩나물 역시 국물을 맑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입니다.

 

  • 텁텁함 없는 국물: 칼칼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국물을 원한다면, 고추장 양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하고 고춧가루의 양을 늘려보세요. 국간장과 액젓으로 감칠맛을 내는 것이 깔끔한 국물의 핵심입니다.

 

  • 생선 머리 활용법: 만약 동태 머리가 있다면, 육수를 낼 때 함께 넣고 끓여보세요. 훨씬 더 깊고 진한 생선 육수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단, 상에 내기 전에는 건져내는 것이 깔끔합니다.

 

🍽️ 환상의 짝꿍! 함께 차리면 좋은 메뉴

 

 

 

전자렌지 계란찜, 폭신하게 만드는 간단 레시피

바쁜 아침, 따뜻한 반찬이 필요할 때불 쓰기 번거롭고 시간도 부족하다면?전자렌지 계란찜만 한 게 없죠 😊계란, 물, 간장만 있으면딱 5분 만에 폭신하고 촉촉한 계란찜을 완성할 수 있어요.오

www.backyounge.com

 

 

 

두부부침 만드는 법 – 겉바속촉 간단 반찬 레시피

집밥 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두부죠!그중에서도 가장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두부부침이에요.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밥과 함께 먹

www.backyounge.com

 

 

  • 와사비 간장: 부드러운 동태 살과 곤이를 톡 쏘는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마치 일식 요리처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