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만들기_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꾸물꾸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요리 수제비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멸치육수의 깊은 감칠맛과 쫄깃쫄깃 손으로 뚝뚝 떼어낸 반죽의 조화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죠.

 

직접 반죽해서 끓여 먹는 재미까지 있는 수제비,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봐요!

 

 

✅ 기본 재료 (2~3인분)

 

 

• 반죽: 밀가루(중력분) 2컵, 물 2/3컵, 식용유 1큰술, 소금 1/2작은술

 

• 육수: 국물용 멸치 한 줌(15마리), 다시마(10x10cm) 1장, 물 1.5리터

 

• 채소: 감자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 양념: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및 후추 약간

 

      

 

🍳 실패 없는 수제비 만들기 단계별 레시피

 

 

  1. 쫄깃함의 핵심, 반죽 만들기 & 숙성:

 

• 큰 볼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숟가락으로 섞어주세요.

 

•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본격적으로 손으로 5~10분간 힘껏 치대줍니다.

          ( 식용유를 넣으면 반죽이 더 부드럽고 쫄깃해져요!  )

 

 

• 매끈해진 반죽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30분 이상 숙성시킵니다.

 

• 이 과정을 거쳐야 반죽이 부드럽게 잘 떼어지고 식감이 훨씬 좋아져요.

 

 

2. 진한 감칠맛, 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요),

 

• 중불로 줄여 10~15분 더 끓여 진한 멸치육수를 만듭니다.

 

• 육수가 다 우러나면 멸치를 건져내 맑은 국물만 준비합니다.

 

 

3. 재료 넣고 끓이기:

 

 

• 육수에 나박하게 썬 감자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 감자가 반쯤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숙성된 반죽을 최대한 얇게 펴가며 손으로 뚝뚝 떼어 끓는 육수에 넣어줍니다.

        반죽이 서로 붙지 않도록 넓게 펼쳐 넣어주세요.

 

 

• 수제비 반죽이 동동 떠오르면 반달 모양으로 썬 애호박과 채 썬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4. 마무리 간 맞추기:

 

 

• 모든 재료가 익으면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하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후추를 톡톡 뿌려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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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을 업그레이드! 전문가의 꿀팁

 

 

• 반죽이 질게 느껴질 때: 반죽이 너무 질면 손에 물이나 식용유를 살짝 묻혀가며 떼어내면 깔끔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 더 칼칼하고 시원하게: 육수를 낼 때 무를 함께 넣거나,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한층 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김가루와 들깻가루: 완성된 수제비에 김가루를 부숴 올리거나 고소한 들깻가루를 한 스푼 추가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곁들이면 환상궁합! 양념장 & 추천 반찬

 

수제비의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양념장과 반찬을 곁들여 보세요.

 

• 만능 양념장: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 깨소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보세요. 수제비를 덜어 취향껏 곁들이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삭한 겉절이 또는 잘 익은 열무김치: 갓 담근 겉절이나 시원하게 익은 열무김치는 수제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최고의 짝꿍입니다.

 

• 바삭한 해물파전: 비 오는 날의 완벽한 조합이죠. 쫄깃한 수제비와 바삭한 해물파전 하나면 막걸리 한 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정성과 손맛으로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수제비!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