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리 친구 백룡입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왔을 때, 요리보다 더 부담스러운 건 쌓여있는 설거지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냄비나 프라이팬 단 하나만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원팟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원팟 요리는 복잡한 조리 과정을 생략하고, 재료의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잡아내기 때문에 건강한 한 끼로도 완벽합니다.
특히 요리 초보나 자취생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필수 레시피입니다.
밀키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집밥을 완성할 수 있는 세 가지 메뉴!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 핵심 준비물 (공통)
✅ 필수 도구
- 깊이가 있는 냄비 또는 웍(Wok) 1개
✅ 추천 재료 (원팟 요리에 자주 쓰이는)
- 마늘, 양파
- 버터 또는 올리브 오일
- 소금, 후추, 파슬리
원팟 레시피 BEST 3 상세 과정
1️⃣ 5분 완성! 원팟 순두부찌개 (초간단 해장용)
추운 날씨,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최고의 가성비 메뉴입니다.
✅ 주재료: 순두부 1봉, 대파, 청양고추, 계란 1개, 바지락 (선택)
✅ 양념: 시판 양념장 또는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 소량
-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볶아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중요!)
- 물을 넣고 순두부찌개 양념장 또는 국간장, 새우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 국물이 끓어오르면 순두부를 통째로 넣고,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끓입니다.
- 마지막에 계란을 톡 깨 넣어 익혀주면 완성! 해산물로 바지락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세요. 깊은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2️⃣ 면 삶을 필요 없는! 원팟 크림 파스타 (고급 메뉴)
느끼함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 면을 따로 삶지 않아 시간과 설거지를 동시에 줄여주는 스마트한 레시피입니다.
✅ 주재료: 파스타 면 (스파게티 또는 링귀니) 2인분, 우유 500ml, 물 200ml, 베이컨/새우, 양파 1/2개
✅ 양념: 슬라이스 치즈 1장,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후추, 파슬리
-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베이컨, 양파를 볶아줍니다.
- 우유와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 면을 부러뜨리지 않고 그대로 넣습니다.
- 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면서 면이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약 10~15분)
- 면이 거의 익으면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농도를 조절해 주면 프리미엄 크림 파스타 완성!

3️⃣ 채소 처리 끝! 원팟 토마토 비프 스튜 (영양 만점)
냉장고 속 처치 곤란한 채소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입니다.
✅ 주재료: 쇠고기 (카레용 또는 찜용) 200g, 감자, 당근, 양파, 양송이 버섯 등
✅ 양념: 시판 토마토소스 1병, 물 1컵, 월계수 잎 1장, 소금, 후추
-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쇠고기를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다가 소금, 후추로 밑간합니다.
- 감자, 당근 등 단단한 채소부터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 토마토소스와 물, 월계수 잎을 넣고 끓입니다.
-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20~30분간 푹 끓여줍니다. 쇠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채소가 익으면 완성!

요리 친구 백룡의 특급 꿀팁 (Expert Tips)
- 재료 넣는 순서 지키기: 원팟 요리는 재료의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감자, 당근 → 고기 → 부드러운 채소(양파, 버섯) → 소스 순으로 넣어야 타거나 덜 익는 부분이 없습니다.
- 면이 눌어붙지 않게: 원팟 파스타를 만들 때, 면을 처음 넣고 끓일 때 약 5분간은 자주 저어줘야 면끼리 들러붙거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잔열 활용하기: 불을 끈 후에도 냄비의 잔열이 남아있습니다. 파스타나 스튜를 만들 때 불을 끄기 직전에 치즈나 허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잔열로 마무리하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추천 메뉴 (설거지 최소화)
원팟 요리를 먹을 때도 설거지는 최소화해야겠죠?
- 김치: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어떤 찌개나 파스타와도 훌륭한 균형을 맞춰줍니다.
- 통조림 반찬: 참치캔이나 깻잎 통조림 등 별도의 조리 없이 곁들일 수 있는 반찬은 최고의 조합입니다.
- 수제 피클: 미리 만들어 둔 오이나 무 피클은 얼큰한 국물 요리의 개운함을 더해줍니다.
응용 레시피: 원팟 닭고기 볶음밥
남은 순두부찌개나 스튜를 활용해 볶음밥으로 응용해 보세요.
-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볶다가 수분이 부족하면 우유 또는 치즈를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 마지막에 계란 프라이를 얹으면 근사한 일품 요리로 재탄생합니다. 설거지 거리가 하나도 늘어나지 않는 마법!
마치며
오늘은 바쁜 여러분의 시간 관리를 돕고,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원팟 요리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냄비 하나로도 충분히 맛있고 고퀄리티의 집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주방 생활을 즐겨보세요!
여러분만의 최애 원팟 요리나 간편식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백룡이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합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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