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다리찜 만드는 법_ 이것 하나로 양념이 쏙 배는 인생 밥도둑 황금 레시피! (ft. 명절음식)

백룡이 일상 레시피/집밥 레시피

코다리찜 만드는 법_ 이것 하나로 양념이 쏙 배는 인생 밥도둑 황금 레시피! (ft. 명절음식)

100용 2025. 11. 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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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덕하게 말린 코다리의 쫄깃한 식감, 그 사이사이로 깊게 배어든 매콤달콤 칼칼한 양념!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따끈한 흰쌀밥 위에 큼직하게 올려 먹으면 밥 두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밥도둑계의 영원한 강자 코다리찜입니다.

 

코다리(명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명사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훌륭한 웰빙 **건강식**입니다.

 

명절음식으로 기름진 전과 고기에 지쳤을 때, 입맛을 확 살려주는 별미로도 최고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살이 다 부서져서 볼품이 없어요", "양념이 겉돌고 밍밍해요", "국물만 흥건해요" 하는 실패 경험 때문에

, '코다리찜은 사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하셨을 겁니다.

 

오늘, 더 이상 실패는 없습니다!

 

코다리 살은 부서지지 않고 쫄깃탱탱하게 만드는 결정적 비법부터, 맛집처럼 양념이 착 달라붙는 '진득한 국물'의 비밀, 그리고 맛의 화룡점정인 '시원한 무' 활용법까지!

 

당신의 밥상을 최고급 한정식집으로 만들어 줄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손님초대요리를 위한 재료 준비

 

 

✅ 주재료

 

  • 코다리 2마리 (약 600~700g):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가 깨끗하게 손질된 반건조 코다리를 사용하는 것이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 무 1/3개 (약 400g): 찜 요리의 또 다른 주인공입니다. 가을무는 달큰함이 일품이죠.

 

✅ 코다리 세척용

 

  • 쌀뜨물 3~4컵: 쌀의 전분질이 코다리의 잡내와 비린내를 흡착합니다.
  • 대체 재료: 맹물 + 식초 1큰술

 

 

✅ 육수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2.5컵 (500ml)

 

✅ 채소

  •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칼칼한 맛의 핵심)

 

✅ 황금비율 양념장

 

  • 진간장 6큰술, 국간장 1큰술: 국간장이 감칠맛을 더합니다.맛술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비린내를 잡는 필수 재료입니다.후추 넉넉히
  • 설탕 1.5큰술, 올리고당 2큰술: 천연 감미료인 조청으로 대체하면 더욱 깊은 단맛과 윤기를 낼 수 있습니다.
  • 굴소스 1큰술: 맛집의 깊은 감칠맛을 내는 비밀 병기입니다.
  • 고춧가루 5큰술 (매운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섞으면 좋습니다)

 

✅ (핵심!) 농도 조절

 

  • 감자전분 1큰술 + 물 3큰술: 양념이 겉돌지 않고 착 달라붙게 만드는 결정적 비법입니다.

            대체 재료: 찹쌀가루 또는 옥수수 전분


 

🍳 실패 없는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비린내 잡내 잡는 '코다리' 손질

 

  1. 코다리는 지느러미를 주방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머리와 꼬리를 제거한 뒤 4~5등분 합니다.
  2. 흐르는 물에 씻을 때, 배 안쪽의 검은 막이나 핏덩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쓴맛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3. (핵심 비법!) 깨끗이 씻은 코다리는 **쌀뜨물**에 10~15분간 담가둡니다. 이 과정이 쌀의 전분질이 잡내를 흡수하여 코다리를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4. 쌀뜨물에서 건진 코다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2 : 양념장 숙성 및 맛집의 기초 공사

 

  1. 물기를 빼는 동안, 넓은 볼에 분량의 황금비율 양념장 재료(고춧가루, 간장, 굴소스, 맛술, 마늘, 생강, 설탕, 올리고당, 후추)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10분 이상 숙성시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나 색이 고와집니다.)
  2. 넓고 깊은 냄비(가능하다면 **주물냄비**나 뚝배기 추천) 바닥에 1.5cm 두께로 썬 무를 촘촘하게 깔아줍니다. (무가 타는 것을 막고, 양념을 머금어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STEP 3 : 끓이기 (무 먼저, 코다리 나중에!)

 

  1. 무를 깐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 1.5컵과 **양념장의 절반(1/2)**만 붓습니다.
  2.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0~15분간 끓여 무를 반쯤 익혀줍니다.
  3. 무가 살캉하게 익었으면, 그 위에 물기를 뺀 코다리를 올립니다.
  4. 코다리 위에 남은 육수 1컵과 **남은 양념장 절반(1/2)**을 골고루 끼얹어 줍니다.
  5.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줄여, 국물을 끼얹어가며 15~20분간 뭉근하게 조려줍니다.

 

 

 

 

 

STEP 4 : 살 안 부서지는 황금 타이밍에 완성하기

 

  1.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코다리에 양념이 쏙 배었으면, 큼직하게 썬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2. 뚜껑을 덮고 5분간 더 끓여 채소의 단맛을 우려냅니다.
  3. (핵심 비법!)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만들어서, 냄비 가장자리로 원을 그리듯 천천히 둘러가며 빠르게 섞어줍니다.
  4. 소스가 맛집처럼 걸쭉하고 윤기나게 변하면, 불을 끄고 참기름깨소금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이 전분 코팅이 코다리 살을 보호하여 부서짐을 막고, 양념이 착 달라붙게 합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 레시피'

 

  1. 코다리는 지느러미를 자르고 손질한 뒤, 쌀뜨물에 10분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하고 물기를 뺀다.
  2. 무는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깐다.
  3. 양념장 재료(고춧가루, 간장, 굴소스, 맛술, 마늘, 생강 등)를 모두 섞어 숙성시킨다.
  4. 무 위에 멸치 다시마 육수(쌀뜨물) 1.5컵과 양념장 절반을 붓고, 무를 먼저 10분간 끓인다.
  5. 반쯤 익은 무 위에 코다리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붓는다.
  6.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5~20분간 뭉근하게 조린다.
  7. 대파, 양파, 고추를 넣고 5분 더 조리다가, 마지막에 **전분물**을 풀어 농도를 잡고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 살 안 부서지는 비법: ① 쌀뜨물에 담가 살을 탄력 있게 만들고, ② 조리는 동안 최대한 뒤적이지 않으며, ③ 마지막에 **전분물**로 빠르게 코팅하는 것.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 아이 반찬으로 만들 때: 청양고추를 빼고, 고춧가루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간장**과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 '단짠' 간장 코다리찜으로 만들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단백질 반찬이 됩니다.
  • 무수분 조림: 프리미엄 **주물냄비**가 있다면, 육수 양을 반으로 줄이고 가장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어 찌듯이 조리하는 무수분 방식으로 만들면, 맛이 훨씬 더 진하고 응축됩니다.

 


 

🍽️ 환상의 짝꿍! 한정식 밥상을 위한 추천 메뉴

 

 

매콤하고 쫄깃한 코다리찜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메인 요리지만, 이 강렬한 맛의 균형을 잡아 줄 메뉴와 함께할 때 더욱 완벽한 한식 밥상이 차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