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축제를 찾아 떠나는 '백룡이'입니다. 😊
'가을'하면 떠오르는 단 하나의 축제를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횡성한우축제'를 선택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를,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횡성에서, 가장 저렴하고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이 축제의 명성만큼이나, 주말의 '주차 대란'과 '인파'는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한데요. "가서 고기 한 점 먹으려다
지쳐 쓰러지는 거 아니야?"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꿀팁과 축제의 핵심 즐길 거리를
A to Z로 완벽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 입장료 및 기본 정보
횡성한우축제는 더 많은 분들이 횡성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권 없이, 축제장 입장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 예상 행사 기간: 2025년 10월 22 일(수) ~ 10월 26일(일) / 5일간
- 관람 시간: 오전 10:00 ~ 21:00
- 주요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221 횡성 섬강둔치
- 입장료 : 무료 (단, 한우 구이터 이용료 및 체험비는 별도)
✨ 놓치면 후회! 축제 관람 & 체험 BEST 7
1️⃣ 축제의 알파이자 오메가! '횡성한우 구이터'
이 축제에 가는 단 하나의 이유를 꼽으라면 바로 이것입니다.
1,000여 개가 넘는 테이블이 동시에 불을 피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셀프 한우 식당'이죠.
- 이용 방법 (A to Z)
- 1. '한우 판매장'에서 고기 구매: 먼저, 축제장 내에 마련된 '명품 한우 판매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횡성축협과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등심, 안심, 채끝 등 최고 등급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 2. '구이터' 입장: 구매한 고기를 들고 거대한 '구이터'로 이동합니다. 2024 년에는 기본 상차림 3,000원에 횡성축협한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육회 한팩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올해는 어떻지 기대 됩니다!
- 3. 즐기기: 이 비용에는 숯불, 석쇠, 기본 반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명이나물이나 버섯, 야채 같은 경우 1,000원에서 ~3,000 원 정도에 별도 구매 하셔야 합니다. 일단 구매하셨다면 자리를 잡고, 방금 사 온 신선한 한우를 숯불 위에 올려 '치이익-' 소리와 함께 구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 구이터 이용 꿀팁 3가지 ]
- 꿀팁 1 (음료/주류): 생수나 음료, 주류는 구이터 내에서 판매합니다. 무료로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꿀팁 2 (와사비): 고기 맛을 살려줄 생와사비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와사비를 좋아하시는 분은 집에서 미리 챙겨오시거나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해 오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꿀팁 3 (자리 잡기): 구이터는 매우 넓지만, 주말 저녁(오후 6시 이후) 시간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조금 이른 저녁 시간(오후 4~5시)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횡성의 모든 것! '농특산물 장터'
- 한우만 사 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축제장은 횡성의 모든 농특산물이 모이는 거대한 장터입니다.
강원도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더덕', '송이' 등 제철 농산물과, 횡성의 또 다른 명물 '안흥찐빵'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우로 배를 채웠다면, 이제 두 손을 무겁게 할 차례입니다.
3️⃣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공연'
축제 기간 내내 주무대에서는 쉴 틈 없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 밤하늘까지 화려하게! '공연 & 드론 아트쇼'
- 낮 공연: 횡성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마당극,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낮 시간 내내 이어집니다.
- 밤 공연: 매일 저녁,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굽니다.
- 특별 이벤트 (필수 관람!): 10월 22일(개막일)과 25일(토) 밤 9시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아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화려한 불꽃놀이도 축제의 밤을 장식합니다.
- 축제 기간 내내 주무대에서는 쉴 틈 없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4️⃣ 횡성을 오감으로! '주제관 & 체험 프로그램'
먹기만 하는 축제가 아닙니다. 횡성한우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 수 있는 '횡성한우 주제관'도 꼭 들러보세요.
또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한우 테마 체험마당'에서는 소 여물 주기, 밭 갈기 체험 등
농경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코뚜레' 만들기나 다양한 공예 체험,
'국순당 팝업존' 등 어른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됩니다.
5️⃣ 낭만은 덤! '섬강별빛 아트페스타' (야경)
낮에는 한우 연기로 가득했다면,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섬강을 수놓습니다.
'섬강별빛 아트페스타'는 축제장의 밤을 책임지는 낭만 포인트입니다. 강변을 따라 설치된 형형색색의 조명과 포토존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입니다. 한우를 배불리 먹은 뒤, 강물에 비치는 불빛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보세요.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6️⃣ 아이와 함께라면 필수! '키즈그라운드 & 놀이공원'
횡성한우축제는 어른들만 즐거운 곳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그라운드'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나 간단한 놀이기구,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또한, 축제장 한편에는 추억의 바이킹이나 미니 기차 같은 소규모
'놀이공원(유원지)'도 운영되어,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7️⃣ 축제 속 작은 쉼표, '프린지 버스킹 & 족욕장'
거대한 축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잠시 쉬어갈 곳이 필요합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프린지 버스킹' 공연이 열립니다.
주무대의 화려한 공연과는 또 다른, 어쿠스틱 음악이나 마술 등 소규모 공연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또한, 횡성한우축제의 숨은 명소로 '족욕장'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피로를 풀며,
섬강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축제를 현명하게 즐기는 꿀팁입니다.
🚗 (가장 중요!) 주차 및 셔틀버스 완벽 공략!
축제 방문객의 90%가 '주차'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만 해결해도 축제의 만족도가 2배는 올라갑니다.
- 핵심 전략: 도착이 늦었다 느껴지시면 절대 '횡성종합운동장'으로 바로 가지 마세요! 내비게이션에 축제장을 바로 찍고 가는 것은, '주차 지옥'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축제장 주차장은 이른 아침에 만차되거나, 행사 차량으로 통제됩니다.
- 최고의 선택: '무료 임시주차장' & '무료 셔틀버스' 횡성군에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읍내 외곽에 대규모 무료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축제장까지 10~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집중 운행합니다.
- 이용 꿀팁:
- 1. 출발 전 확인 필수: 출발 전, **'최종 셔틀버스 노선도'와 '임시주차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2. '뚜벅이'의 승리: KTX(만종역, 둔내역)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횡성에 도착했다면, **'횡성버스터미널'이나 '횡성역'**에서 바로 무료 셔틀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주차 스트레스 없이 가장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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