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이 다가오면 온 집안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퍼지기 시작하죠. 그중에서도 짙은 초록빛 깻잎 사이로 고기 소가 빼꼼히 보이는 '깻잎전'은, 그 향긋함과 비주얼만으로도 명절의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파삭'하는 소리와 함께 향긋한 깻잎 향이 먼저 코끝을 스치고, 뒤이어 터져 나오는 촉촉한 고기 육즙의 감칠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상차림에 올렸을 때 가장 먼저 동이 나는 인기 메뉴이기도 하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부치는 동안 깻잎이 벌어져 속이 다 튀어나오거나, 튀김옷이 벗겨져 모양이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오늘,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게 깻잎을 단단히 여미는 비법부터, 얇고 고소한 계란 옷을 예쁘게 입혀 부쳐내는 전문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