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갑게 느껴지는 9월입니다. 이런 환절기 날씨에는 점심 메뉴를 고르기가 참 애매하죠. 뜨거운 국물 요리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차가운 음식은 선뜻 당기지 않을 때,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라면 한 봉지로 10분 만에 완성하는 **'냉라면'**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면을 차갑게 먹는다고?'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실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알려드릴 황금비율 육수 비법만 있다면, 웬만한 냉면이나 막국수 부럽지 않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별미를 만나게 되실 겁니다. 끓이는 시간 단 5분, 요리 과정은 눈 감고도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그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마성의 매력을 지닌 냉라면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