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사를 하고 애매하게 남은 찬밥, 버리기는 아깝고 다시 데워 먹기엔 맛이 없어 고민이셨죠? 김평지평선축제에서 만들어봤던 아궁이 밥 생각이 계속 나기도 하고 집에 있는 찬밥을 치우기도 해야해서 오늘, 찬밥을 세상에서 가장 구수하고 바삭한 간식이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변신시키는 '연금술'과도 같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수제 누룽지입니다. 가마솥이나 냄비밥을 하지 않으면 맛보기 힘든 이 누룽지를, 이제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갓 만든 따끈하고 바삭한 누룽지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과자가 되고, 물을 붓고 끓이면 속이 편안한 구수한 숭늉과 누룽지탕이 되어주죠. 오늘은 돌처럼 딱딱하지 않고, 과자처럼 파삭하게 부서지는 누룽지를 만드는 비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