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 흙냄새를 풍기며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최고의 제철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겉은 바삭한 사탕처럼 '빠삭'하고, 속은 포슬포슬 부드러운, 달콤함의 끝판왕 고구마 맛탕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간식으로 만들어 주시던 추억의 맛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이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시럽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나, 이에 달라붙는 끈적한 엿이 되어버리는 등 의외로 성공하기 어려운 요리이기도 합니다. 오늘, 더 이상 '시럽과의 전쟁'은 없습니다! 물을 넣지 않고 기름과 설탕만으로 만드는, 실패 확률 제로의 초간단 시럽 코팅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만 알면, 튀겨낸 고구마가 식어도 시럽이 딱딱하게 굳지 않고, 마지막 한 조각까지 바삭하고 달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