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삭한 생채소와는 또 다른,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일품인 '찐 쌈'. 따뜻한 밥과 짭짤한 쌈장을 올려 한입 가득 싸 먹으면, 채소 본연의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죠. 하지만 집에서 찌면 너무 물러져서 찢어지거나, 색이 누렇게 변해 맛이 없어 보이기 일쑤입니다. 오늘, 각 채소의 매력을 100% 살리는 완벽한 손질법과, 아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황금 찜 시간을 종류별로 완벽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가이드와 함께라면, 명절 끝 느끼해진 입맛을 되살리는 최고의 '클린 밥상'을 완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Part 1. 쌈 채소 찌기의 기본 원칙 찜기 사용: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찜기를 올린 뒤, 물이 팔팔 끓어 김이 오르면 채소를 올려 찝니다. 너무 많이 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