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일 오후, 조금은 특별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줄 서서 먹는 맛집의 바로 그 메뉴, 짬뽕순두부입니다. '초당'은 허균의 아버지 허엽이 강릉에 있을 때 집 앞 샘물 맛이 좋아 그 물로 두부를 만들고 자신의 호를 붙인 데서 유래한, 대한민국 두부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곳의 부드러운 순두부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식 짬뽕의 '불맛'이 만나 탄생한 짬뽕순두부는, 밥으로도, 술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완벽한 일품요리가 되었죠. 오늘은 집에서도 중식당 부럽지 않은 '불맛'을 내는 비법부터, 해산물과 채소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전문가의 팁까지! 이제 더 이상 강릉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집 식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