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수제비 만들기 , 진하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

 

안녕하세요! 오늘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더욱 생각나는, 진하고 고소한 국물이 매력적인

 

들깨수제비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일반 수제비와는 또 다른, 톡 터지는 들깨의 고소함과 걸쭉하고

 

부드러운 국물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성의 메뉴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 만점 들깨수제비로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 구수한 맛의 핵심! 재료 안내 (2~3인분)

 

 

• 반죽: 밀가루(중력분) 2컵, 물 2/3컵, 식용유 1큰술, 소금 1/2작은술

 

• 국물: 껍질 벗긴 들깨가루 6~7큰술, 국물용 멸치 한 줌, 다시마(10x10cm) 1장, 물 1.5리터

 

• 채소: 애호박 1/3개, 느타리버섯 한 줌, 감자 1개, 대파 1/2대

 

• 양념: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 실패 없는 단계별 조리법

 

 

1. 쫄깃한 반죽 & 숙성 (가장 먼저!):

 

큰 볼에 밀가루,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세요.

 

가루가 뭉쳐지면 식용유 1큰술을 넣고 5~10분간 힘껏 치대 매끈한 반죽을 만듭니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충분히 숙성시켜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밑 국물 준비:

 

냄비에 물, 내장을 제거한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여 진한 멸치육수를 우려낸 뒤 멸치를 건져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들깨 국물 만들기 & 끓이기:

 

만들어둔 멸치육수에 껍질 벗긴 들깨가루를 체에 밭쳐 곱게 풀어주세요. 그냥 넣으면 뭉칠 수 있으니,

 

약간의 육수를 덜어 미리 개어준 후 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깍둑 썬 감자를 먼저 넣고 익혀줍니다.

 

감자가 반쯤 익으면 숙성된 반죽을 최대한 얇게 펴가며 뚝뚝 떼어 넣습니다.

 

마무리:

 

수제비 반죽이 위로 동동 떠오르면, 손질해둔 애호박과 느타리버섯,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국간장으로 기본적인 맛을 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진하고 고소한 들깨수제비 완성입니다.

 

 

✨ 맛을 살리는 전문가의 꿀팁

 

• 껍질 벗긴 들깨가루 사용:

 

들깨수제비를 끓일 땐 꼭 껍질을 벗긴 '거피 들깨가루'를 사용해야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뭉침 없이 푸는 비법:

 

들깨가루는 뜨거운 국물에 바로 넣으면 뭉치기 쉬워요. 반드시 찬물이나 식힌 육수에 먼저 곱게 갠 다음 넣어주세요.

 

• 버섯은 필수:

 

쫄깃한 버섯(느타리, 표고 등)은 들깨의 고소한 맛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식감과 풍미를 위해 꼭 넣어보세요.

 

• 더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찹쌀가루나 쌀가루를 한 스푼 정도 물에 풀어 넣어주면 한층 더 걸쭉하고 진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함께하면 더 맛있는 곁들임 메뉴

 

들깨수제비의 구수한 맛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이 반찬들과 함께하면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됩니다.

 

• 아삭한 무생채: 잘 익은 김치도 좋지만, 갓 무친 아삭하고 매콤한 보쌈김치나 무생채를 곁들이면 고소한 들깨수제비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 녹두전 또는 감자전: 고소한 음식의 축제! 바삭하고 고소하게 부쳐낸 전 한 장을 곁들이면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나는 완벽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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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영양 만점 들깨수제비로 가족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