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아귀탕 (아귀지리) 레시피 _ 비린내 제로! 속풀이 지리의 정석

백룡이 일상 레시피/집밥 레시피

맑은 아귀탕 (아귀지리) 레시피 _ 비린내 제로! 속풀이 지리의 정석

100용 2025. 10. 11. 03:20
반응형

 

안녕하세요! 늦은 밤, 혹은 쌀쌀한 주말 저녁, 최고의 보양식이자 해장 메뉴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맑은 아귀탕은,

 

고춧가루의 텁텁함 없이 오직 무와 콩나물, 그리고 향긋한 미나리로 맛을 낸, 국물 맛의 정수를 보여주는 요리입니다.

 

뽀얗고 맑은 국물은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시원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고, 입안에서 담백하게 흩어지는 부드러운 아귀

 

살은 최고의 위로를 선사하죠.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위한 명품 보양식으로도, 과음한 다음 날 쓰린 속을

 

달래주는 최고의 해장국으로도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오늘은 아귀의 비린내와 잡내를 완벽하게 잡는 손질 비법부터, 국물을 맑고 시원하게 만드는 전문가의 팁까지! 집에서도 실패 없이,

 

복집에서 먹던 그 지리 탕 부럽지 않은 맑은 아귀탕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완벽한 맛을 위한 재료 준비 (3~4인분 기준)

 

 

  • 주재료:
    • 손질된 아귀 1kg (생물 또는 냉동)

 

  • 시원한 육수 재료:
    • 무 1/4개 (약 300g)
    • 콩나물 한 줌 가득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1.5리터

 

  • 채소:
    • 미나리 한 줌 (필수!)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 양념 및 향신료:
    • 국간장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맛술 또는 청주 2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실패 없는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잡내 제거의 핵심, '아귀 손질 & 데치기'

 

 

  • 1. 세척: 손질된 아귀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특히 껍질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이나 남아있는 내장 찌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 2. (핵심 비법!) 초벌 데치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맛술이나 청주 2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한 아귀를 넣고 1분간만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데친 아귀는 즉시 건져내어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잡내와 불순물이 제거되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맑고 깨끗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응형

 

STEP 2 : 시원함의 기초, '무 육수' 만들기

 

 

  • 찌개를 끓일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또는 쌀뜨물)와 0.5cm 두께로 나박하게 썬 무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0~15분) 푹 끓여, 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완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STEP 3 : 끓이기

 

 

  • 1. 무가 푹 익어 시원한 육수가 완성되었으면, 데쳐둔 아귀를 넣습니다.

 

  • 2. 국간장, 액젓, 맛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 3.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서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합니다.

 

  • 4. 콩나물을 듬뿍 올리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5분간 끓여 아귀를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콩나물의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 향으로 완성하기

 

 

  • 1. 아귀가 완전히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합니다.

 

  • 2. (핵심 비법!) 불을 끄기 직전, 오늘의 화룡점정인 미나리를 듬뿍 올려주세요. 미나리의 향긋함이 남아있는 미세한 비린내까지 완벽하게 잡아주고, 탕의 맛을 한 차원 높여줍니다.

 

  • 3. 미나리의 숨이 살짝 죽으면 바로 불을 끄고, 맛을 본 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최종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완성합니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 비린내 제로! 맑은 국물의 비결: ① 신선한 아귀를 꼼꼼하게 세척하고, ② 끓는 물에 '초벌 데치기'를 하는 것, ③ 국물을 낼 때 '무'를 듬뿍 넣는 것, ④ 마지막에 '미나리'와 '쑥갓' 같은 향이 강한 채소를 넣어주는 것. 이 네 가지가 맑은 탕의 핵심입니다.

 

  • 곁들임 소스: 맑은 탕의 아귀 살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진간장, 식초, 물을 1:1:1로 섞고 연겨자를 살짝 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환상의 짝꿍! 함께 즐기는 추천 메뉴

 

 

맑고 시원한 아귀지리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해장 메뉴이자 보양식이지만, 다른 한식 메뉴와 함께할 때 더욱 완벽한 한상차림이 됩니다.

 

 

 

해물파전 레시피 _ 비 오는 날엔 막걸리! 바삭함의 끝판왕 만들기

안녕하세요! 창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우리 뇌리에 스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지글지글' 기름 냄새를 풍기며 노릇하게 부쳐지는 해물파전이죠. 아삭하게 씹히는 파

www.backyounge.com

 

 

 

명태조림 황금레시피: 전문점처럼 쫄깃한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feat. 양념장 비법)

안녕하세요! 쌀쌀한 바람이 부는 저녁,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따끈한 흰쌀밥과 그 위에 척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되는, 매콤달콤 짭짤한 생선조림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

www.backyounge.com

 

 

 

전복 솥밥 만드는 법: 명절 상차림의 품격! (내장 넣어 진하게)

안녕하세요! 밥을 짓는 구수한 냄새와, 바다의 풍미가 어우러져 뚜껑을 열기 전부터 기대를 갖게 만드는 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밥알 하나하나에 전복의 진한 감칠맛이 코팅된, 최고의 보양식

www.backyoun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