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릴 것 하나 없는 알뜰 살림꾼, 요리 친구 백룡입니다.
지난번 매실청 담그는 법, 잘 보셨나요? 매실청을 담그고 100일 정도 지나면 매실 알맹이를 건져내게 되는데요.
쪼그라든 이 매실을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죠.
이 매실 건더기야말로 **"천연 소화제"**이자,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여름철 최고의 밥도둑"**입니다.
꼬들꼬들하고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입히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
매실청 건더기를 활용하거나, 시판 매실 절임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황금 비율 고추장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NEW!] 한눈에 보는 '요약 레시피'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포인트는 '물기 제거'와 '양념 순서'입니다.
| 단계 | 핵심 내용 | 꿀팁 |
| 1. 과육 분리 |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발라내기 | 칼로 저미듯이 잘라냄 |
| 2. 수분 제거 | 면보나 손으로 국물을 꽉 짜기 | 꼬들꼬들한 식감의 핵심 |
| 3. 1차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넣기 | 단맛은 추가할 필요 X |
| 4. 버무리기 | 조물조물 힘주어 무치기 | 양념이 쏙 배어들게 |
| 5. 마무리 | 먹기 직전에 참기름, 통깨 넣기 | 미리 넣으면 고소함이 날아감 |
✅ 재료 준비
매실장아찌 자체가 이미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주재료]
- 매실청 건더기 (또는 매실 절임): 2컵 (밥공기 2그릇 분량)
- Tip: 매실청에서 건진 지 1년이 넘지 않은 것이 식감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오래된 것은 흐물거릴 수 있어요.
[양념 재료 (밥숟가락 기준)]
- 고추장: 1.5큰술 (양념의 베이스)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먹음직스러운 빨간색 담당)
- 다진 마늘: 0.5큰술 (너무 많이 넣으면 매실 향을 가려요)
- 대파 (흰 부분): 1/2대 (잘게 다져서 준비)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넉넉히!)
- 매실청 국물: 1큰술 (촉촉함을 원할 때 추가)
🍳 상세한 단계별 조리법
단 5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반찬이지만, 더 맛있게 만드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STEP 1. 씨 빼고 과육 발라내기 (가장 중요한 작업)
통째로 담근 매실이라면 칼을 이용해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도려냅니다.
- Tip: 매실의 세로 선을 따라 칼집을 넣고 조각내듯 잘라내면 쉽습니다. 한입에 먹기 좋게 2~3등분 해주세요. (이미 쪼개서 담근 '장아찌용 매실'이라면 이 과정 패스!)
STEP 2. 꽉 짜서 '꼬들함' 살리기
발라낸 과육을 면보에 넣거나 손으로 쥐어 물기를 꽉 짜주세요.
매실청을 머금고 있어서 그냥 무치면 나중에 물이 흥건해지고 양념이 겉돕니다. 꽉 짤수록 식감이 '아작아작' 꼬들꼬들해집니다.

STEP 3. 양념장 입히기
볼에 물기를 짠 매실을 넣고,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다진 대파를 넣습니다.
- 설탕은 안 넣나요? 네! 매실청 건더기는 이미 충분히 답니다. 단맛을 더 원하시면 설탕 대신 '매실청 국물'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STEP 4. 손맛으로 무치기
비닐 장갑을 끼고 바락바락 힘을 주어 무쳐줍니다. 살살 버무리는 것보다 손에 힘을 주고 주물러야 쪼그라든 매실 주름 사이사이로 양념이 쏙쏙 배어듭니다.
STEP 5. 고소한 마무리
양념이 골고루 배었다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듬뿍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보관법)
두고두고 맛있게 먹는 비결입니다.
- 참기름은 '먹기 직전'에: 만약 대량으로 무쳐서 오래 두고 드실 거라면, 참기름을 넣지 말고 무쳐서 보관하세요. 참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공기와 만나 '산패'되어 쩐내가 날 수 있습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그때그때 참기름을 똑 떨어뜨리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 견과류 추가: 호두나 아몬드 슬라이스를 함께 넣고 무쳐보세요. 매실의 새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만나 고급 한정식 반찬 느낌이 납니다.
🥗 환상의 짝꿍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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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밥 말아서 매실장아찌 한 점 딱 올려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바로 돌아오죠.
냉장고 깊숙이 잠자고 있는 매실청 병이 있다면, 오늘 당장 꺼내서 맛있는 밑반찬으로 심폐 소생시켜 보세요!
새콤달콤 침 고이는 레시피였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요리 친구 백룡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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