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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철 식재료의 매력을 전하는 요리 친구 백룡입니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잎이 넓게 퍼져있어 조직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특히 된장과 만나면 그 구수함이 극대화되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고의 해장국이자 건강한 식단의 필수 메뉴가 됩니다.
하지만 된장국은 자칫 텁텁해지기 쉽습니다. 오늘 백룡이가 알려드릴 레시피는 멸치 육수와 된장의 비율을 완벽하게 맞추고,
봄동의 아삭함을 살리는 조리 시간을 지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주재료
- 봄동 1포기 (약 300g)
- 무 50g 또는 감자 1개
- 두부 1/4모 (선택)
-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선택)
✅ 육수 재료
- 멸치 다시마 육수 800ml (또는 쌀뜨물)
✅ 양념 재료
- 된장 2큰술 (집된장 또는 재래식 된장)
-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3큰술 (선택)
봄동 된장국 만드는 3단계 황금 비법
1️⃣ 봄동 손질 및 육수 준비 (흙 제거와 감칠맛 확보)
봄동은 흙이 많으니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봄동 세척: 봄동은 밑동을 잘라 낱장으로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를 손으로 흔들며 흙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많으니 2~3회 반복 세척 필수)
- ✅ 육수 준비: 멸치 다시마 육수는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맑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멸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볶아서 우린 육수를 사용하세요. (시판 프리미엄 육수 티백을 사용하면 시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재료 넣는 순서 및 된장 풀기 (텁텁함 방지)
재료를 넣는 순서와 된장 푸는 방식이 국물의 깔끔함을 결정합니다.
- ✅ 된장 풀기: 육수를 끓이기 전, 육수 일부에 된장을 먼저 풀어서 체에 한번 걸러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된장의 건더기가 국물에 남지 않아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 단단한 재료 먼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무나 감자처럼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단한 재료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두부도 이때 함께 넣으셔도 좋습니다.)
- ✅ 된장 마늘 밑간: 특급 비법! 끓는 국물에 봄동을 넣기 직전, 봄동에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약간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봄동에 밑간이 되어 구수한 맛이 더 깊게 배어듭니다.

3️⃣ 봄동 넣고 짧게 끓이기 및 마무리
봄동은 오래 끓이면 무르고 단맛이 사라지므로, 짧게 끓여 아삭한 식감을 살려야 합니다.
- ✅ 봄동 투입: 무나 감자가 80% 정도 익으면 마늘에 버무린 봄동을 넣고 중불에서 5분 이내로만 끓입니다.
- ✅ 마무리: 봄동이 숨이 살짝 죽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매운맛 선호 시)를 넣고, 간을 본 후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 Tip: 밥 위에 봄동 건더기와 국물을 올려 먹으면 그 자체로 건강한 웰빙 식단이 됩니다.

한눈에 보는 된장국 황금 공식
- 세척: 봄동은 흙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가장 중요).
- 된장: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 국물의 텁텁함을 제거한다.
- 순서: 단단한 재료 → 마늘 밑간한 봄동 → 파/고추 순으로 넣고 5분 이내로 짧게 끓인다.

요리 친구 백룡의 특급 꿀팁 (Expert Tips)
- 멸치 육수 대신 쌀뜨물: 멸치 육수 대신 쌀을 씻은 쌀뜨물을 사용해 보세요. 쌀뜨물의 전분 성분이 된장의 깊은 맛을 잡아주고 국물 색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가성비도 최고입니다.
- 해물 감칠맛 추가: 바지락이나 홍합을 소량 넣고 함께 끓이면 봄동 된장국의 시원한 맛이 배가 되어 프리미엄 해장국으로 변신합니다.
- 볶아 끓이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된장과 마늘을 먼저 살짝 볶은 뒤 물을 붓고 끓이면, 된장의 풍미가 더 깊고 구수하게 우러나옵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추천 메뉴
봄동 된장국과 함께라면 밥상이 더욱 풍성해지는 메뉴입니다.
- 돼지고기 장조림: 구수한 국물과 짭조름한 장조림은 영양 밸런스가 완벽한 한 쌍입니다.
- 고등어/삼치 구이: 짭조름하게 구운 생선구이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집밥 메뉴가 됩니다.
- 계란말이: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국물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응용 레시피: 봄동 겉절이
된장국을 끓이고 남은 봄동이 있다면, 봄동 겉절이로 만들어 보세요.
- 된장국용으로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봄동을 멸치액젓, 고춧가루, 매실액, 마늘에 버무려 즉석에서 먹으면, 아삭함과 달콤함이 살아있는 별미 반찬이 완성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제철 식재료인 봄동 된장국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백룡이가 알려드린 대로 짧게 끓여 봄동의 단맛과 아삭함을 살린다면, 텁텁함 없이 시원하고 구수한 프리미엄 된장국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한 식단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만의 봄동 활용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그럼, 오늘도 달큰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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