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독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목요일 오후네요.
(현재 시각 9월 11일 오후 4시 9분)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뜨끈하면서도 몸보신 제대로 되는 음식이 간절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웬만한 보양식 부럽지 않은, 향긋하고 푸짐한 소고기 버섯전골 황금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느타리, 팽이, 표고 등 다양한 버섯에서 우러나온 깊은 향과 소고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국물 한 숟가락이면,
"크~"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죠.
손님 초대 요리로 내놓아도 모두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비주얼도 훌륭하고, 만들기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답니다.
오늘 저녁, 온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잡아보세요!
이 버섯전골이 '명품'인 이유
- 조미료 없이 깊은 국물 맛: 멸치다시마 육수를 기본으로, 소고기와 버섯 자체의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깊은 국물 맛을 완성했어요.
- 향긋함의 향연: 다양한 버섯이 어우러지며 내는 풍부한 향은 그 어떤 재료로도 흉내 낼 수 없는 버섯전골만의 매력이죠.
- 눈으로 먼저 먹는 즐거움: 전골냄비에 재료를 빙 둘러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화려한 비주얼이 완성되어, 중요한 날 메인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재료 준비 (3~4인분 기준)
- 필수 재료:
- 소고기 불고기감 또는 샤브샤브용 300g
-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취향껏 넉넉히
- 알배추 1/4통
- 양파 1/2개
- 대파 1대
- 쑥갓 또는 청경채 한 줌
- 육수 재료:
- 물 1.5L
- 국물용 멸치 15마리
- 다시마 1장 (사방 10cm)
- 무 한 토막
- 전골 양념장 (밥숟가락 계량):
- 국간장 4스푼
- 진간장 2스푼
- 다진 마늘 2스푼
- 맛술 2스푼
- 설탕 1/2스푼
- 후추 약간
향긋함 가득! 버섯전골 맛있게 끓이는 법
1. 육수 내기 (모든 맛의 기본!) 냄비에 물 1.5L와 국물용 멸치, 다시마, 무 한 토막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불로 줄여 15분간 더 끓여 진한 멸치 육수를 만듭니다.
2. 재료 손질 및 양념장 만들기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재료를 준비해요. 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찢거나 썰어주고,
알배추와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썹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둡니다.
3. 전골냄비에 예쁘게 담기 이 과정이 비주얼을 결정해요! 전골냄비 바닥에 알배추와 양파를 깔아주세요.
그 위로 손질한 각종 버섯과 소고기, 쑥갓, 대파 등을 색을 맞춰 빙 둘러가며 예쁘게 담아줍니다.
가운데에 표고버섯으로 모양을 내주면 더 근사해 보여요.
4. 육수 붓고 끓이기 예쁘게 담아낸 재료 위로 미리 만들어 둔 멸치 육수를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5. 양념장 넣고 마무리 🔥 이제 가스불을 켜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풀어줍니다.
소고기가 익고 버섯의 숨이 죽으면서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 🍯
- 찍어 먹는 소스: 간장, 식초, 물, 설탕을 1:1:1:0.5 비율로 섞고 연겨자를 살짝 풀어주면,
- 건더기를 찍어 먹는 맛있는 소스가 완성돼요.
- 마무리는 칼국수 or 죽: 남은 국물은 버섯전골의 하이라이트죠!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거나, 밥과 김가루, 참기름, 계란을 넣어 고소한 죽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 다양한 재료 추가: 만두, 어묵, 떡국 떡 등을 추가하면 훨씬 더 푸짐하고 다채로운 전골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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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버섯전골 한 냄비로 쌀쌀한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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