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과 만드는 법 _ 달지 않고 깔끔한 깊고 진한 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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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만드는 법 _ 달지 않고 깔끔한 깊고 진한 맛의 비밀

100용 2025. 10. 8. 11:09

 

안녕하세요! 수정과는 식혜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절 후식 음료입니다. 짙은 갈색빛의 맑은 즙,

 

그 안에 동동 띄워진 잣과 불린 곶감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갈해지죠. 한 모금 마시면, 처음에는 생강의 알싸함이,

 

뒤이어 계피의 향긋함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흑설탕의 깊은 단맛이 차례로 느껴지며 입안을 완벽하게 정리해 줍니다.

 

 

특히 생강과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죠.

 

 

"생강이랑 계피를 그냥 같이 끓이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맛집의 비법을 꼭 알아가셔야 합니다.

 

두 재료의 향이 서로 싸우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뽐내게 하는 '따로 끓이기' 비법부터, 맑고 깊은 색을 내는 팁까지!

 

지금 바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완벽한 맛을 위한 재료 준비

 

 

  • 주재료:
    • 통계피 100g (가루 계피는 국물이 탁해져 절대 안 됩니다!)
    • 생강 150g (껍질 벗긴 무게)

 

  • 단맛 재료:
    • 흑설탕 1.5 ~ 2컵 (또는 황설탕, 기호에 따라 조절)
    • 물 4리터 (각각 2리터씩 사용)

 

  • 고명:
    • 곶감 5~6개
    • 잣 1큰술

 

 


 

🍳 실패 없는 단계별 완벽 조리법

 

 

STEP 1 : 재료 준비하기

 

 

1. 계피 손질: 통계피는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부러뜨려 줍니다.

 

 

 2. 생강 손질: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향이 잘 우러나오도록 0.2~0.3cm의 얇은 두께로 편 썰어 줍니다.

 

 

 

STEP 2 : '따로' 끓여 향 살리기 (가장 중요한 핵심 비법!)

 

 

  • 생강과 계피를 함께 끓이면, 두 가지의 강한 향이 서로 부딪혀 맛이 텁텁하고 약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각각의 향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 반드시 따로 끓여주어야 합니다.

 

  • 1번 냄비 (생강물): 냄비에 물 2리터편 썬 생강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40분 ~ 1시간 동안 은근하게 끓여 생강의 알싸한 맛과 향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 2번 냄비 (계피물): 다른 냄비에 물 2리터통계피를 넣고 마찬가지로 센 불에서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40분 ~ 1시간 동안 끓여 계피의 향긋한 맛과 붉은 빛깔을 우려냅니다.

 

 

 

 

 

STEP 3 : 합치고 설탕 녹이기

 

 

  • 1. 다 끓인 생강물과 계피물은 각각 고운 체나 면포에 걸러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고, 맑은 액체만 준비합니다.

 

  • 2. 걸러낸 생강물과 계피물을 하나의 큰 냄비에 모두 붓습니다.

 

  • 3. 흑설탕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만 센 불에서 한번 부르르 끓여준 뒤 바로 불을 끕니다.

 

 

STEP 4 : 식히고 곶감 넣어 완성하기

 

 

  • 1. 완성된 수정과는 실온에서 완전히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합니다.

 

  • 2. 곶감은 꼭지를 떼어 준비합니다. 딱딱한 곶감이라면, 수정과가 따뜻할 때 미리 넣어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3. 완전히 식은 수정과에 곶감을 넣고, 냉장고에서 최소 반나절 이상 두어 곶감의 단맛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도록 합니다.

 

  • 4. 차가운 수정과를 그릇에 담고, 불린 곶감과 잣을 몇 알 동동 띄워내면 명절 상차림의 완벽한 마무리, 명품 수정과가 완성됩니다.

 

 


 

✨ 전문가의 특급 꿀팁

 

 

  • 진하고 깊은 색감의 비결: 수정과 특유의 짙고 맑은 갈색빛은 **'흑설탕'**에서 나옵니다. 백설탕은 맑은 단맛을 내지만, 깊은 색감과 풍미를 위해서는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법: 만든 수정과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1주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수정과, 언제 마시면 가장 좋을까? 

 

  • 기름진 식사 후: 소화를 돕는 계피와 생강 성분 덕분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마시면 속을 개운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돼지갈비찜이나 **각종 전(해물파전, 깻잎전 등)**과 같은 명절 음식을 즐긴 뒤에 완벽한 마무리 음료가 되어줄 것입니다.

 

  • 몸이 으슬으슬 춥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어 초기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손발이 차가울 때: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후식을 원할 때: 탄산음료나 커피 대신,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품격 있는 후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환상의 짝꿍! 수정과와 함께 즐기는 명절 마무리

 

 

알싸하고 달콤한 수정과는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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