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난 뒤,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해 줄 무언가가 간절할 때가 있죠.혹은,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참기름 한 방울과 함께 슥슥 비벼 먹기만 해도 밥 한 그릇이 뚝딱 사라지는,마성의 **밥도둑**을 찾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바로 그럴 때를 위한 최고의 해답, 무생채입니다. '가을 무는 인삼'이라는 말처럼, 제철을 맞아 달큰하고 아삭한 무로 만드는 무생채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하고,**비타민C**가 가득하여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최고의 **건강식**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무에서 물이 흥건하게 나오거나, 쓴맛이 나고, 양념이 겉돌아 맛집의 그 맛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무의 쓴맛은 잡고 아삭함은 끝까지 살려내는 '절임의 과학'부..